[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이동식 사진관 ‘다 잘될거야’가 광주시 동명동 아이플렉스에서 지난 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

광주문화재단과 청년 단체 ‘마카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동식 사진관 ‘다 잘될거야’ 는  청년 실업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의 청년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희망, 웃음, 열정을 사진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사진전은 취업 준비생들의 취업 증명사진촬영과 청춘사진 전시로 나눠서 진행됐다. 특히 증명사진 촬영은 전문가들이 직접 각 사람의 이미지에 맞게 이력서에 맞는 사진을 찍어주는 형식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청춘사진 전시는 청년들의 희망, 웃음 열정을 비롯한 자신의 내면의 중요성과 변화 등 2·30대 청년들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소재를 주제로 한 사진들로 꾸며졌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대학생 김은정(24, 여) 씨는 “평소에 취업에 대한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이렇게 멋진 사진들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니 좋다”며 “또 이력서 사진까지 무료로 찍어주니 더욱 힘내서 취업에 성공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 단체 마카롱은 20~30대 젊은 청년들이 모여 사진으로 세상을 표현하며, 스토리 있는 전시회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단체로 지난 2014년도 사진전 ‘길’개최를 시작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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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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