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수도권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50분을 기해 경기 광명시와 시흥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0시부터 현재까지 시흥에는 49.5㎜, 광명에는 43.0㎜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이날 경기지역에 50~100㎜의 비가 내리는 등 많은 곳에는 150㎜ 이상 쏟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전을 기해서는 가평·남양주·구리·의정부·양주·포천·연천·동두천 등 8개 시·군에, 이날 밤을 기해서는 여주·화성·양평·광주·안성·이천·용인·평택·오산·수원 등 10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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