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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강연재 당도 안철수도 다 싫다! 탈당!
국민의당 강연재 당도 안철수도 다 싫다! 탈당!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7.07.11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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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강연재 탈당에 네티즌 환영하면서도 왜?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안철수 전 대표와 국민의당에서 정치적 운명을 함께할 것으로 알려졌던 강연재 변호사가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강연재 변호사가 국민의당을 떠난 것인데, 진정으로 강연재 변호사는 진정 안철수 전 대표를 버렸나?

강연재는 왜 안철수를 떠났을까? 강연재 탈당에 SNS는 난리가 났다. 국민의당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탈당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지난주 이미 국민의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재 부대변인의 탈당이 국민의당 줄탈당의 신호탄이 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이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탈당 이유를 밝혔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포털사이트 프로필에는 이미 국민의당 관련 경력이 삭제돼 있다.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이 탈당했다는 소식이 11일 오전 전해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강연재 분노유발자가 당을 떠났다면서 환영 일색이다. 강연재 부 대변인은 왜 네티즌과의 사이가 극단적으로 치달았을까?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지난해 12월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자들을 ‘문빠’ 내지 ‘광신도’로 지칭해 분기탱천한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자들로부터 뭇매를 맞기도 해서 논란이 됐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이어 자신의 SNS에 “보수꼴통 지지자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결코 뒤지지 않는 소위 ‘친문·문빠·광신도’들의 진실 왜곡”이라면서 “지령받은 좀비처럼 막말 함부로 질러대는 짓거리들. 우리가 탄핵 반대? 소가 웃네”라고 비난의 소리를 쏟아내 물의를 빚자 해당 글을 곧바로 삭제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지난 2017년 1월 21일에 있은 제13차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 주최의 촛불집회를 가르켜 “‘이석기 석방’ 나오고 ‘문창극 연설’ 나오는 걸 보니 광화문 광장도 잠정 휴업할 때가 됐다”고 말해 촛물민심을 발칵 뒤집어 놓기도 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이말에 “구태 국민은 새로운 시대를 못 열어”라는 문장을 함께 넣어 촛불집회에 참석하는 국민들을 싸잡아 ‘구태 국민’이라고 단정하면서 촛불 민심을 격분을 유발시켰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대선 후보 경선 캠프의 대변인을 지냈다. 강연재 부대변인이 걸어온 정치 경력을 되돌아보면 아주 이른 나이에 열린우리당에 입당하고 청년당을 거쳐 새정치연합(안철수신당 시절), 이후 문재인 체재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다시 천정배신당으로 옮긴다. 지금의 국민의당으로 당적이 바뀌고 이어 국민의당을 탈당 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법조인 출신이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본명은 강희정으로 개명한 이름이 강연재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대구광역시에서 출생했으나 부모님은 호남출신이라고 한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대구 신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학교 세무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 경제정책학과 휴학중이다.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2010년 1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을 지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과 국회 입법지원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제19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심의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전자상거래분쟁조정위원 등을 거쳐 MBC 생방송 오늘아침 외 TV 조선과 채널A 등 방송활동을 해왔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국민의당을 탈당하기 전까지 서울 강동을 지역구에서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및 국민의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4월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같은 강동을에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당시 현역 의원과 새누리당 비례대표 이재영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당시 얻은 득표수는 21365표로 전체 득표율 중에 20.88%였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음주운전 경력도 있다. 지난 2011년 4월 22일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의 형을 받은 바 있다. 아울러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YTN패널로 나와 2030세대의 외제차 구맹에 대한 의견을 내놓은 것에 대해 “젊은이들 입장에서는 당장 자기 집을 살 생각을 하기보다는 외제차를 통해서 집을 사 줄 배우자를 구하는 수단으로 이용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고 본다”면서 “외제차 또는 명품 이런 걸 착용하고 다니면서 어떤 경제력으로 부유한 상대와 연애를 하게 되는 그런 것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이에 더 나아가 “진짜 내가 집 간은 건 살 수 없어도 잘 살 수 있다. 이렇게 해서 나온 말이라기보다는 감히 내 집을 살 것이 꿈꾸기가 너무 힘드니까 포기하고 나는 집 없어도 돼, 다른 거 다도 돼, 그렇게 과시할 수 있는 게 있으면 그거라도 과시를 하면서 살련다. 이렇게 들리니까”라고 무개념 발언을 서슴지 않다가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나이도 논란이 됐었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면서 주민등록상에 기재된 생년월일이 자동으로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되어 1975년 9월 14일 생으로 기록됐으나 개명 후 방송활동을 하며 오랜 기간 출생일을 76년 11월 5일로 기재해와 논란이 됐었다.

SNS에선 강연재 전 부대변의 탈당 소식이 전해지자 “강연재 탈당? 탈당이라 쓰고 도망이라 읽는다” “강연재 어차피 민주당은 못갈 것 아니까” “강연재 개소리 흰소리 막말하다가 자유바른당이라도 가겠다하면 최고위원이든 뭐든 감투주면서 오라고 할 것 같죠?” “왜 강연재 탈당에 네티즌들이 요란할까?” 등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강연재 전 국민의당 부대변인의 SNS 발언도 화제였다. 강연재 당시 부대변인은 국미의당 탄핵반대 및 새누리당 연대설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인신공격이며 사실왜곡이라고 주장했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저는 반말 짓거리. 함부로 인신공격, 사실 왜곡하는 짓에는 똑같이 응수합니다”라며 폭탄선언을 내놔 네티즌들을 광분시켰다.

강연재 부대변인은 이어 “저는 반말짓거리. 함부러 인신 공격, 사실 왜곡하는 짓에는 똑 같이 응수합니다”면서 “핵 반대했다, 새누리 연대다, 거짓을 씌우고 총질을 해대는 것은 보수꼴통보다 더한 짓”이라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또한 논란이 됐다. 강연재 전 부대변인의 탈당에 대해 네티즌들의 환영 논란은 결코 무관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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