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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희 “물오른 미모? 운동&다이어트 후 어릴 때보단 낫다고 생각해”
진지희 “물오른 미모? 운동&다이어트 후 어릴 때보단 낫다고 생각해”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7.08.08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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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단 있는 강하세로 분해 연기하고 있는 진지희와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촬영과 함께 입시 준비로 바쁜 근황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강하세 역을 맡고 있는 그는 “그동안은 주로 선배님들과 호흡을 맞춰왔는데 이번에는 또래 언니 오빠들이랑 연기하다 보니 새로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첫 로맨스 연기에서 배울 점도 많더라고요. 로맨스 연기는 처음이라 초반에는 조금 어색했거든요. 근데 재진 오빠가 친동생처럼 잘 챙겨주셔서 지금은 편하게 연기하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사진제공 bnt

어린 나이에 데뷔해 학교생활이나 학창 시절 추억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에는 “다행히 저는 그래도 학교 행사는 빠지지 않으려고 했어요. 수학여행을 가거나 학교에 행사가 있거나 시험도 이왕이면 빠지지 않으려고 해서 꼭 봤거든요. 다행히 학창시절에 누구나 겪어볼법한 일들이나 친구들과의 고민들 그런 것들은 다 겪어본 것 같아요. 덕분에 친구들과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었고 좋은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돼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또한 사춘기도 얼마 전 반항기가 생겨 일주일 정도 왔다가 잘 넘어갔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아역 배우 출신으로 장단점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는 “연기 경험도 많고 아는 선배님이나 아는 스텝 언니들도 많아지고 현장에서 촬영하는 게 편하고 즐겁기 때문에 솔직히 장점이 훨씬 많은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애교가 많아 언니들과 잘 지낸다는 그는 친한 연예인으로 김슬기, 스테파니 리, 서신애를 꼽았다. 또한 스무 살이 되면 가장 먼저 운전면허를 취득해 집 앞 마트라도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롤모델이 있냐는 질문에는 “공효진 선배님이요. 제가 말한 진심을 전달하는 배우에 가장 적합한 분인 것 같아요. 후배들 아껴주는 마음이나 스타일까지 전부다 좋아요”라고 답했다.

아직 스무 살도 채 안됐지만 지금껏 살아온 인생의 반을 연기자로 살아온 배우 진지희. 나이는 어렸지만 성숙했고 수많은 캐릭터를 녹여낸 눈빛은 더욱 예쁘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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