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22일과 23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내 마음을 ‘쿵’하게 만든 시(詩)”란 주제로 ‘제6회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시(詩)를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와 관련된 주 행사, 기획전시전,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22일에는 가족 시낭송과 그림자극 공연을 독서캠핑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심야낭독책방’이 축제 주 행사로 열린다.
이어 23일에는 도서관 우수 이용자 시상식과 개막식, 독립문 터널북에서 가족과 함께 동시를 읽을 수 있는 동시놀이터, 윤동주·김소월·방정환의 시를 국악그룹 ‘동화’의 목소리로 만날 수 있는 심쿵 북 콘서트가 잇달아 펼쳐진다.
또 이날 △윤동주 시인의 생애와 작품을 알리는 윤동주 탄생 100주년전 △시 속 글귀를 캘리그래피(멋글씨)로 표현한 ‘시 표지 전시’ △주민이 시를 필사해 전시하는 ‘시를 쓰다’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부대 행사로 나만의 책 만들기, 미션 북 서바이벌, 꼬마버스 ‘책 읽는 타요’ 체험, 책 벼룩시장 ‘심쿵마켓’이 열린다.
문석진 구청장은 “시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서대문 책으로 축제’가 즐거운 독서로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