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내달 18일까지 입주 공모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 청년 창업공간 조성..내달 18일까지 입주 공모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09.2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난 3월 가좌역 인근에 문을 연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1층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센터(2∼4층) 개소 후에도 1층은 상가로 활용하기 위해 비어 있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익을 얻는 것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일조하고자 공간을 제공했다. 앞서 7월에는 서대문구와 LH가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청년창업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청년 창업공간 총 면적은 278㎡로 이곳에 25∼58㎡의 점포 6개가 들어선다.

구는 만 19∼39세의 예비창업자와 사업 시작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입주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월 18일까지 구청 5층 일자리경제과로 내면 된다.

구는 구성원 역량, 창업 아이템, 운영계획 적정성, 수익성과 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연계성 등 정한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면접(사업계획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11월 하순에 6팀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입주는 12월 안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점포 계약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최대 2년까지 더 연장할 수 있다. 구는 점포 내부 외부 인테리어와 임대보증금의 50%를, LH는 팀마다 1000만원의 창업자금(임대보증금과 임차료)을 지원한다.

구는 또 창업준비기, 초기창업기, 성장기 등 사업 단계에 맞춰 창업절차, 점포인테리어, 비즈니스모델 검증, 마케팅, 세무회계, 시장조사 등의 내용으로 2년 동안 경영컨설팅을 해준다.

입주자들은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내 카페와 라운지 등 공용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이곳에서 창업기반을 다진 청년들이 사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가치를 구현하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하는 기업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