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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개최
성북구,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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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성북·삼선, 미아리고개, 정릉, 월곡·장위·석관 등에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가 주최하고, 성북문화재단과 성북진경민관사무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성북구를 대표하는 시민예술축제이다.

시민과 예술가가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콘서트·연극·뮤지컬·전시 등 다양한 장르로 구현한 약 30여개 프로그램이 맞물려 진행되며 지역탐방 투어프로그램, 마을장터, 강연, 워크숍, 포럼 등도 마련된다.

특히, ‘골목 진경’이라는 제목으로 성북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고 골목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골목진경 정류장’은 성북의 주요 거점 공간에 성북진경 가이드북 <성북진경 가이드>를 배치했다. 축제 프로그램을 한 눈에 보고 직접 참여 코스도 짤 수 있다. ‘골목진경 진경마차’는 영화마차, 놀이마차, 시민예술마차 세 가지 이동형 마차로 축제 현장 곳곳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1933년 성북동에 살았던 전형필, 이태준, 한용운 3인의 간송미술관, 수연산방, 심우장을 헤드폰을 끼고 배우의 연기를 돌아보는 이동형 사운드 공연 <1933, 3개의 집_산책극> ▲성북진경의 시작을 축하하고 축제 협력 민간문화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네트워킹 파티를 하는 <성북진경 오프닝파티 : 성북진경과 함께 춤을>도 펼쳐진다.

또 장위 부마축제(10월 14일), 삼선 선녀축제(15일), 의릉 문화축제, 정릉 버들잎축제, 월곡 달빛축제(28일)와 성북 훈민정음축제(21일), 알록달록 다문화축제(22일)와도 연계된다.

이와 함께 성북의 역사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성북구 역사문화탐방>, 청소년 대상 연극 <청소년문학극장 소설을 보다 이태준편 ‘달밤’>, 시민극단의 연극 <그 남자네 집>까지 등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성북구 10개 공공도서관도 전시·워크숍·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간 중 미아리고개 마을장터 <고개장>, 정릉 <개울장>도 열려 볼거리, 느낄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 지역 대학생도 나선다. 성북구에는 총 8개의 대학이 있으며, 학생들은 성북진경 여행단을 구성하고 축제현장을 찾아 인터뷰 등 기록 작업을 한다.

특히, 서경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학생 23명은 전공수업의 일환으로 2017 성북진경 페스티벌 기획에 참여해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찾고 알리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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