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이성 구청장이 지난 16일 구로구 구립궁동어린이도서관 유아실에서 ‘책 읽어주세요! 명사릴레이’ 네 번째 동화 구연자로 나서 노란색 앞치마를 두르고 동화책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날 선택된 ‘요건 내 떡’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떡을 사이에 두고 욕심을 내는 모습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동화 구연에 초대된 수궁동 현경어린이집의 원아들은 이 구청장이 ‘가래떡, 화전, 술떡’ 등 떡을 하나씩 가리킬 때마다 서로 ‘이건 제가 좋아하는 떡이에요!’, ‘저 이거 먹어봤어요!’ 등 호응하며 즐거워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책을 다 읽은 후 아이들에게 서로 싸우지 말고 양보하며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책 읽어주세요! 명사릴레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해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지목으로 이 구청장은 이날 네 번째 주자로 나서게 됐다. 이 구청장은 다음 명사로 만화가 박재동 씨와 차성수 금천구청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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