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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주민 조성 ‘동행(同幸)홍보관’ 개관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주민 조성 ‘동행(同幸)홍보관’ 개관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1.01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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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015년 입주민-경비원 간 갑을계약서 대신 동행(同幸)계약서를 작성해 공동주택의 상생문화 확산의 단초를 제공했던 성북구 상월곡동 동아에코빌 주민이 ‘동행(同幸)홍보관’을 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동행(同幸)홍보관은 전국 최초 동행(同幸)계약서를 비롯 지금까지 동아에코빌 주민의 동행(同幸) 관련 활동과 기록물 200여 점이 정리, 전시돼 있다.

절전소 활동으로 공용 전기료를 혁신적으로 낮춘 ‘에너지 홍보관’, 최저임금 인상에도 전기요금부과 계약방식 변경 등을 통해 오히려 관리비를 낮춘 ‘관리비 절약홍보관’, 공동주택 관련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보다 살기좋은 아파트로 조성한 ‘지원사업 홍보관’ 등 3가지 주제로 공간을 나누었다.

아울러 이날 동아에코빌 주민은 동행(同幸)구청장을 자처하며 동행(同幸)의 가치를 성북구를 비롯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 김영배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공무원에게 주민이 수여한 상은 가장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이 시간 성북구 곳곳에서 동행을 실천하고 계신 50만 성북구민을 대신해 받은 것으로 알고 더 열심히 노력해 더 살맛나는 성북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홍보전산과 유인욱 과장 등 성북구 직원 6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들에게는 동행(同幸)공방에서 폐가구를 활용해 제작한 도마와 독서대가 부상품으로 제공됐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해부터 모든 계약을 동행계약서로 작성하고 있으며, 동행(同幸)을 구의 브랜드로 정하고 상생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성북구 관내 116개 아파트 단지 중 57개 아파트가 동행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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