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체험행사 인기
[한강타임즈=박해진 기자]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를 주제로 한 ‘2017 국제농업박람회’가 11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지난 5일 막을 내렸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 농업인,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 청소년, 가족 단위 나들이객 등 관람객 50만 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비즈니스 박람회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각종 전시‧체험 행사에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관광객들은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주의 '식(食)'을 담당하는 농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알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수출상담회에 33개국 490개 국내외 기관·단체가 참가해 총 2308만달러의 농산물·농식품 수출약정이 체결됐다. 이 중 1008만 달러는 현장에서 계약이 이뤄져 비즈니스 박람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남기영(전남 광양시‧가명)씨는 “직접 채소를 심고, 수확하는 체험과정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농업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좋은 시간이었다”며, “좀 더 일찍 와서 더 많은 체험들과 활동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는 시간을 여유롭게 두고 둘러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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