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제설·제빙작업 실시

[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인 겨울철 제설대책 기간 동안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제설·제빙 작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구는 살포기 및 유니목, 덤프트럭, 소형트럭, 청소차 등 전체 101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또 염화칼슘, 소금, 친환경 제설제 등 제설제 1673톤을 총 489개소 취약지점에 비치해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올해 제설작업은 기존의 제설방법에 효율성을 더하기 위해 1톤 소형차량에 액상살포 장치를 자체 제작해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설차량 1대를 제작사로부터 무상임대계약 체결해 골목길, 보도 등 주민통행 편의 제공 및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투입한다.

더불어 구는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제설작업을 유도하고 제설·제빙의 책임순위를 지정, 건축물의 소유자 및 입주자가 책임감 있는 제설작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겨울철 강설이 염려되는 제설대책 기간 동안 상황에 맞게 단계별 동원을 구축, 제설작업 편성 운영 및 해당부서에 임무를 부여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는 평시·보강시·제설근무 1단계에는 토목과가 24시간 상황을 지키고 있으며 2,3단계 발령시 제설종합상황실(U-도시통합관제센터)을 설치·운영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