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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치매지원센터 ‘기억지킴이’ 전국 최우수 선정
성북구, 치매지원센터 ‘기억지킴이’ 전국 최우수 선정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7.11.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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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구 치매지원센터의 ‘기억지킴이’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이 보건복지부 평가 ‘2017 우수치매극복 선도단체시상’에서 전국 최우수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09년 결성된 기억지킴이는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최초로 치매노인 사례관리 사업에 참여한 이래 9년 동안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부터 중·장년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봉사자 6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취약계층 치매어르신의 가정에 2인 1조로 주 1회 방문해 안전 및 안부 확인, 말벗 등 정서지원, 약물 투약 관리 및 병원 동행, 인지활동 프로그램 제공, 낙상예방 체조 등 치매관리 대상자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 개선 및 일상생활 지원 등 다방면에 걸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월 1회 자원봉사자 사례회의를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의 다양한 자원 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나타나는 지역자원 서비스의 유연한 연계 등 기억지킴이들이 지역사회 치매관리 사업에 있어 준사례관리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에 앞서 지난달 유승호 성북구치매지원센터장은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9월 ‘제10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에서는 전아영 작업치료사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성북구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성북은 선도적으로 치매지원센터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지역사회 차원에서 치매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더 나은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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