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관내 주요 역사 8개소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를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노후한 자전거 거치대는 주변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난 및 분실의 위험이 있다. 이에 구는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해 쾌적한 자전거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달 주요 지하철 역사 주변에 설치된 자전거 거치대와 공기주입기의 상태를 일제 조사했으며, 구는 조사 결과 파악한 낡고 파손된 자전거 거치대 1090대를 교체하고, 자전거 이용자에 비해 거치대가 부족한 지역에 자전거 거치대 70대를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장소는 강동구청역, 천호역, 길동역 등 8개 지하철역 주변이며 사업비는 9300만원이 투입된다. 자전거 거치대 정비사업은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
강동구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거치대 정비는 자전거의 도난과 분실 등을 사전에 예방해 자전거 이용률 제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