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12일 은평문화예술회관 1층 로비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CJ헬로비전과 함께 ‘2018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특별모금 생방송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금·품 모금과 배분 등 사업을 총괄하고, 은평구는 지원 대상 발굴 및 사업홍보 등을 후원하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공동사업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해 내년 2월 19일까지 모금사업이 진행되고, 이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은평구 관내 거주하며 사회의 그늘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긴급 생계비 및 의료비 등으로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금을 기탁하기 위해 방문한 주민들에게 어묵을 무료로 나눠주는 푸드트럭을 운영했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연단의 재능기부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방송으로 이웃사랑과 나눔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전달해 현장 성금 기탁 및 어린이집 원아들과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약 300명의 구민들이 약 40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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