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2일부터 버스 대기시간 동안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바람막이 텐트 ‘온기종기(溫氣綜氣)’를 설치하고 운영 둥이라고 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시민들의 따스한 온기를 모아 더욱 따뜻한 쉼터의 역할을 하자는 의미를 지닌 바람막이 텐트 ‘온기종기(溫氣綜氣)’는 성인 15명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넓이 4.5㎡ 높이 2.5m)로 제작돼 길음역 3번 출 구, 보문역 우리은행, 성북구보건소, 숭례초등학교 앞 버스장류장 등 4개소에 우선 설치됐다.
특히, ‘온기종기(溫氣綜氣)’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 따라 시각적으로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주황색 계열로, 텐트 외부에는 ‘추위야~ 이따봐~’라는 문구로 친근함을 더했다.
성북구 관계자는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지선버스정류장 4개소에 우선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추가로 더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기종기(溫氣綜氣)’는 추위가 수그러드는 오는 3월 중순까지 기후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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