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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북한, 경제적 대가 요구하지 않을 것"
홍익표 "북한, 경제적 대가 요구하지 않을 것"
  • 이춘근 기자
  • 승인 2018.01.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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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나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북한 입장에서는 (남북회담에서) 최고 지도자(김정은 위원장)의 육성을 통해서 대남정책, 한반도 정책에 대한 입장을 전하는 것을 공개적을 표현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북한이 이번에 어떤 작은 사안에 대한 보상이라든지 경제적인 대가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번 회담에서 의제의 제한은 없다고 생각한다. 회의에서 모든 내용은 다 논의가 될 것"이라며 "즉 우리가 관심 있는 사안은 다 얘기할거다. 북한도 자기들이 관심 있는 내용은 다 얘기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다만 그 안에서 서로 정돈되고 일정한 합의 수준에 이른 내용들은 합의문에 담기게 된다. 합의문에 담기지 않는 내용들은 추가적으로 어떤 추가 회담 또는 이후의 회담에서 계속 모멘텀(동력)을 이어갈 수 있기만 한다면 이번 회담은 상당한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산가족 상봉 문제 논의 여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한다"면서 "빠르면 3월 중순 정도 전후해서 우리가 준비시점을 감안하면 패럴림픽 중간쯤에 한다면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개의 경우는 "개성공단 재개 문제를 포함한 전반적으로 남북간의 교류협력, 경제협력을 포함한 교류협력에 대해서 얘기할 가능성은 높다"면서도 "우리는 북미간 대화, 핵 문제를 둘러싼 북한과 미국 간의 관계 여부에 따라서 이것이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고 북한도 납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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