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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계자 10명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검찰,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계자 10명 주거지·사무실 압수수색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2.20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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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검찰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관련해 채용을 청탁한 인사 10명의 주거지와 사무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의 전·현직 보좌관들도 포함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20일 오전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채용 청탁자 10명의 사무실과 자택을 대상으로 개인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확보에 나섰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춘천지검 소속 안 검사는 지난해 수사 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사건 종결을 지시 받았고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관련 증거목록 삭제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춘천지검은 안 검사의 폭로를 부정했고 안 검사는 또다시 이를 반박해 파문은 일파만파로 커진 바 있다.

이에 대검찰청은 지난 6일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를 약속하며 서울북부지검에 강원랜드 수사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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