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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안미현 검사,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안미현 검사, 참고인 신분 검찰 출석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3.0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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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 의혹을 폭로한 폭로한 안미현(39·사법연수원 41기) 검사가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관련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안 검사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안 검사는 지난달 12~14일까지 연이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0일 '강원랜드 교육생 채용 비리 사건'에 연루된 채용 청탁자 등 10명을 대상으로 주거지와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당시 10명의 대상자 중에는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의 보좌관 등 채용비리 연루 의혹을 받는 국회의원 전·현직 보좌관들이 포함됐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했던 춘천지검 소속 안 검사는 지난해 수사 진행과정에서 최종원 당시 춘천지검장(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갑자기 사건 종결을 지시 받았고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 관련 증거목록 삭제를 요구받았다고 주장했다.

대검찰청은 지난 6일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춘천지검에서 수사 중인 사건과 제기된 의혹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단을 편성해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기로 했다"며 서울북부지검에 강원랜드 수사단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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