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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사회적경제 방식 도시재생 위한 ‘가재울 타운홀 미팅’ 개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 방식 도시재생 위한 ‘가재울 타운홀 미팅’ 개최
  • 조영남 기자
  • 승인 2018.03.07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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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오는 9일 사회적경제마을센터에서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을 위한 ‘가재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재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가재울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모래내·서중시장 정비사업구역’에 협동조합형 마트를 조성한다는 정책 구상을 밝혀왔다.

지난해 살충제 계란, 간염 소시지, 유해 생리대, 메탄올 물티슈 등이 논란이 되면서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와 생활용품에 대한 소비자 주권이 사회적 이슈가 됐고, 구는 건강하고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보장을 위해 지역 내에서 통제 가능한 소비유통 채널이 필요하다고 인식, 협동조합형 마트를 구상했다.

 

이윤 추구가 목적인 일반 영리기업이 아닌 지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조합원으로 참여해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협동조합형 모델을 도입, 지역 내 필요를 스스로 해결하는 마트를 운영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또 구가 친환경, 유기농 인증절차에 개입하는 등 신뢰성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구민의 삶의 질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는 구가 구상하고 있는 정책을 도시재생, 푸드플랜, 사회적경제 등 관계 분야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을 통해 자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의 자유로운 질문에 답하고 의견을 듣는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지역주민 등 이해 관계자는 물론,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누구나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문석진 구청장은 “협동조합형 마트를 거점으로 지역 내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협치 모델을 만들면 기존 도시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는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시재생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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