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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앞두고…광주 청년들 ‘꽃피는 평화를 위해 뭉치다’
남북정상회담 앞두고…광주 청년들 ‘꽃피는 평화를 위해 뭉치다’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3.26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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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 개최…평화의 씨앗을 심다!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독단적인 지도자보다는 소통을 중요시 여기고 실천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이 아닌 토론식 교육이 필요하다”, “평화를 위해서는 성품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평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의 보도가 공정하고 정확해야 한다”

오는 4월에 개최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 평화실현의 중심에서 뛰겠다는 청년들이 평화실현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힉스리더십과 유엔한국학생협회 전남지부, 국제청년그룹이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북구 일곡동 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청춘, 평화의 씨앗을 심다’는 주제로 지구촌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을 개최했다.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북구 일곡동 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청춘, 평화의 씨앗을 심다’는 주제로 지구촌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가 개최됐다.
지난 24일 오후 3시부터 광주 북구 일곡동 교통문화연수원 컨벤션홀에서 ‘청춘, 평화의 씨앗을 심다’는 주제로 지구촌 평화실현 청년원탁회의 ‘라운드 테이블(Round table)’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청년 100여명과 한태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서구협의회장,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 이정선 전 광주교육대학교 총장, 바수무쿨 유니버설문화원장, 김재오 아시아일보 호남본부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자리를 빛냈다.

지역 내 청년들과 유학생들이 지구촌 평화실현을 위해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토론문화를 통해 평화실현의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주관단체인 유엔한국학생협회 전남지부와 국제청년그룹 활동영상으로 시작해 격려사, 평화강연회, 주제별 청년원탁회의, 평화 멘토링으로 진행됐다.

한태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구협의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날은 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지구촌 평화실현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논하는 자리”라며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평화분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청년이 앞장서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의 봄이 오고 있다’ 평화강연회에서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은 “적대적인 나라가 친구가 되기 위해 만남을 준비하고 전쟁과 상처에서 화해와 통합으로 흘러가고 있다”면서 “이때를 살고 있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기에 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세계사를 품을 수 있는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5개 주제(정치/법/교육/종교/언론)별 ‘청년원탁회의’에서는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실질적 방법에 대해 청년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이후 나온 결과지를 가지고 멘토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차대헌 유엔한국학생협회 전남지부장은 “광주가 인권, 평화 도시로 성장하고 그 중심의 역할을 청년들이 담당하겠다는 마음으로 평화문화를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평화문화를 통해 청년 스스로 하나가 된다면 이 시대의 평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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