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조영남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결혼·돌잔치·장례 등 작은 경조사를 추진하는 구민들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하는 마을 경조사 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18년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사업’으로 마을의 작은 경조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규모와 비용을 간소화하는 은평구민의 마을 경조사를 수행함을 목적으로, 결혼·장례·IT 등 분야별 전문가와 미취업 구민으로 이뤄진 마을 경조사 사업단 ‘함께하는 사람들’을 설립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이다.
먼저, 작은 결혼식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일반예식장, 야외, 교회, 성당 등 원하는 장소, 식대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한다.
또 은평 청년 새싹공간, 돌잔치 전문매장 등 본인이 원하는 장소, 스냅사진, 돌상세트 대여 등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돌잔치서비스를, 무빈소장례 및 저가상조상품, 장례 후 제례예절 상품, 장례 상담만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 등 기존 상조 시장과 차별화된 상품을 도입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앞으로 마을의 작은 경조사를 성심껏 잘 수행해 작은 경조사 문화 정착 및 일자리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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