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9일 재판에 넘긴다.
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송경호)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을 구속기소 하는 동시에 김윤옥 여사의 불법 자금 수수 혐의 등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은 주말도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모으는데 주력했다.
이 전 대통령의 공소장에는 뇌물수수, 횡령, 조세포탈, 직권남용 등 죄명에 걸쳐 14개 안팎의 공소사실이 담길 예정이다.
검찰은 기소 이후에는 국정원 특수활동비 10억원을 사용 불법유용 및 다스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이뤄진 아들 시형씨의 부당 지원 혐의 등에 대한 보강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검찰은 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김 여사를 비롯한 이 전 대통령의 친인척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며 혐의가 입증될 시 모두 재판에 넘길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