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음식 한자리에…동구,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 개최

21일 구시청 일원…푸드토크, 로드 레스토랑 등 다채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광주시 동구가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을 오는 21일 오후 5시 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구시청 일원에서 ‘광주 맛에 빠지고 아시아의 맛에 젖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남도의 전통음식과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요리연구가 ‘빅마마’ 이혜정의 ‘푸드 토크’를 시작으로 ▲오프닝 행사, 중국 전통 태극부채춤 공연 등 개막식 ▲축하공연 ▲푸드 강의 및 레시피 소개 ‘줌마들의 식탁’ ▲로드 레스토랑 ▲식재료 장터 ‘아시안 마켓’ ▲아시아 야시장 ‘골목 in 아시아’ 등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무중력 인간 퍼포먼스 ▲수타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아시아 각국의 음식문화를 느껴보는 ‘푸드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동구는 이번 페스티벌 외에도 사업비 26억 원을 들여 아시아음식점 유치, 상징조형물 제작, 문화가로디자인 개선, 광섬유 바닥블록 설치 등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주민, 상인과 함께하는 이번 축제가 아시아음식문화지구를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리고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은 10월까지 매월 넷째주 토요일(충장축제 기간 2회) 아시아음식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