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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청 레슬링팀, 태극마크 달고 세계선수권 출전
광주 남구청 레슬링팀, 태극마크 달고 세계선수권 출전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8.04.25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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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이승봉·오혜민·박은영 선수, 국가대표 선발전서 체급별 우승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광주 남구청 소속 레슬링팀 선수 4명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오는 9월과 10월에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에서 각각 열리는 ‘2018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 대회’와 ‘2018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출전한다.

남구에 따르면 남자 자유형과 여자 자유형 경기에 나선 김진철(61㎏), 이승봉(70㎏), 오혜민(55㎏), 박은영(주니어 55㎏) 선수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및 세계 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대회’에서 각 체급별 우승자의 영예를 안았다.

오는 10월에 치러지는 ‘2018 세계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서 김진철, 이승봉, 오혜민 선수는 태극 마크를 달고, 주니어급에 출전한 박은영 선수는 오는 9월 슬로바키아 트르나바에서 열리는 ‘2018 세계 주니어 레슬링 선수권 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이밖에 남구청 소속 윤준식(65㎏) 선수와 서창재(92㎏) 선수는 결승과 준결승에서 각각 아쉽게 패배해 태극마크를 달 수 있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정삼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우리 구청 소속 선수들이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결실을 맺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맺어 우리 대한민국과 남구청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려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삼 남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부구청장실에서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을 마치고 금의환향한 레슬링팀 소속 감독과 코치, 선수들을 격려하며 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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