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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 유명 사찰 악취 소동.. 관광객 “숨 쉬기 힘들었다”
일본 교토 유명 사찰 악취 소동.. 관광객 “숨 쉬기 힘들었다”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05.02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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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교토(京都)의 유명 사찰에서 정체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전 교토(京都)시에 위치한 고(古)사찰인 난젠지(南禅寺)를 찾은 관광객 및 참배객 등 20여명이 "목에 가루 같은 것이 들어온 느낌이다", "숨 쉬기가 힘들다"며 경내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후 목에 통증을 느껴 이 가운데 여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교토(京都)의 유명 사찰인 난젠지(南禅寺)에서 2일 원인 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NHK캡쳐)
일본 교토(京都)의 유명 사찰인 난젠지(南禅寺)에서 2일 원인 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NHK캡쳐)

경찰은 악취 발생의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한편 악취 소동이 발생한 지역은 난젠지 경내 안쪽에 위치하는 '호조(方丈)'라는 건물 주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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