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일본 교토(京都)의 유명 사찰에서 정체불명의 악취가 발생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일 오전 교토(京都)시에 위치한 고(古)사찰인 난젠지(南禅寺)를 찾은 관광객 및 참배객 등 20여명이 "목에 가루 같은 것이 들어온 느낌이다", "숨 쉬기가 힘들다"며 경내에서 악취가 난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후 목에 통증을 느껴 이 가운데 여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악취 발생의 원인 조사에 나섰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한편 악취 소동이 발생한 지역은 난젠지 경내 안쪽에 위치하는 '호조(方丈)'라는 건물 주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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