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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폭행범, 검찰 송치.. 경찰 “공범 및 배후세력 없어”
김성태 폭행범, 검찰 송치.. 경찰 “공범 및 배후세력 없어”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05.14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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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경찰이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된 김모(31)씨에 대해 공범이나 배후세력은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 내고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4일 "CCTV, 금융계좌, 휴대전화, 노트북 디지털 포렌식 분석, 정당가입 여부 확인 등을 포함해 다각도로 수사했지만 공범이나 배후 세력은 발견할 수 없었다"며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서울 남부지검에 송치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김씨는 지난 5일 국회 본관 앞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던 김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청하는 척 접근한 뒤 턱을 주먹으로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여의도지구대에서 성일종 한국당 원내부대표에게 신발을 벗어 던진 혐의도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남북 정상회담을 정치쇼라고 비방하는 것을 보고 홍 대표를 폭행할 계획이었으나, 홍 대표의 위치를 파악하지 못해 김 원내대표로 목표를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법원은 7일 김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해 상해·폭행·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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