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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일곡·운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광주 일곡·운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06.06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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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시 북구가 지역 주민의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북구는 지역 도서관을 거점으로 주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기 위해 독서, 강연 및 탐방이 함께하는 ‘2018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며,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수강인원은 도서관별 30~35명 내외이며, 수강신청은 전화 및 도서관 홈페이지(도서관행사→문화강좌 수강신청)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먼저 일곡도서관은 오는 20일부터 9월 12일까지 ‘생활공간에 담긴 인문학’을 주제로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인 정원, 가구, 집, 골목이 가지고 있는 의미를 살펴보고 나주 죽설헌, 양림동 골목길 등 탐방을 통해 인문학적 가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주요 일정으로는 ▲1차 ‘인문학으로 바로보는 정원’(6.20~6.27) ▲2차 ‘전통 목가구 이야기’(7.10~7.12) ▲3차 ‘집과 사람이야기’(9.5~9.6) ▲4차 ‘골목, 도시재생을 만나다’(9.12) 등 4가지 테마별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화가이자 조경가인 박태후 강사를 시작으로 강애란 가든 디자이너, 김상림 목공소 관장, 이상현 한옥연구소 소장, 박홍근 광주전남건축가회 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운암도서관에서는 오는 18일부터 10월 4일까지 ‘나무와 숲 사람, 그리고 마을’을 주제로 생태적 도시재생, 숲과 마을의 공생 및 마을공동체 회복에 대한 실천적 해결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1차 ‘나무의 인류학’(6.18~7.2) ▲2차 ‘숲과 마을의 미래를 찾아서’(8.23~9.6) ▲3차 ‘우리가 만드는 도시생태 공동체’(9.13~10.4) 등 폭넓은 주제로 독서, 강연, 탐방을 연계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상상창작소 봄 대표인 김정현 강사를 시작으로, 강영란 숲과문화학교장, 양진호 인문학교육연구소 대표, 윤희철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부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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