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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채 어딨어!’ 김제동, 영상편지 보냈다
‘정은채 어딨어!’ 김제동, 영상편지 보냈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06.20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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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라디오스타’에 배우 정은채가 출연하는 줄로만 알고 나온 김제동이 허탈한 마음에도 프로답게 쌍절곤을 휘날리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MBC ‘라디오스타’는 ‘보이는 라디오스타’ 특집으로 각각 코디-똥디-양디-숲디로 불리는 라디오 DJ 4인방 지석진, 김제동, 양요섭, 정승환이 출연해 만렙 입담을 선보인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사진=MBC '라디오스타' 제공

김제동은 녹화 중 이번 방송이 신입 DJ 특집인 줄 알고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는데, 배우 정은채 대신 지석진이 앉아 있는 것에 적잖이 실망(?)했음을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제동은 최근 MBC FM4U ‘굿모닝FM 김제동입니다’의 DJ로 나서 아침 7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정은채는 MBC 라디오 DJ로 잠시 활동을 한 바 있다.

특히 김제동은 자신의 개인기 도구로 쌍절곤이 등장하자 “이걸 왜 남자 7명 앞에서 돌려야 되냐고”라며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공개된 사진처럼 현란하고 고급진 쌍절곤 기술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를 웃게 했다.

결국 김제동은 MC들의 주선으로 정은채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쌍절곤을 돌렸고 쿵후까지 시연해 극찬을 듣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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