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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여름 무더위 한 방에 날릴 생태관광도시 ‘담양’
담양군, 여름 무더위 한 방에 날릴 생태관광도시 ‘담양’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8.07.09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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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마골‧한재골‧용흥사 계곡에서 시원함을 느껴보자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여름 담양은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랜드가 어우러져 온통 짙은 푸르름으로 가득하다.

이맘쯤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버릴 담양의 명소가 또 있다 대나무 숲과 함께 자연 그대로 시원함이 가득한 가마골‧한재골‧용흥사계곡이 바로 그 곳이다.

담양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피서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담양군제공
담양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피서객들이 계곡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담양군제공

 

먼저, ‘죽녹원’ 대숲은 무더위에 지친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 줄 최적의 장소이다. 대나무숲은 외부 온도보다 4 ~ 7 ℃정도 낮으며, 산소발생량이 높고 음이온 발생량이 1,200 ~ 1,700개로 일반 숲보다 10배가량 높다.

원시 생태계가 잘 보전된 ‘가마골생태공원’은 영산강의 시원지인 용소(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가 자리한 곳이다. 가마골은 용소폭포와 계곡과 함께 용소를 바라보는 위치에 세워진 정자 ‘시원정’,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 ‘출렁다리’ 구경도 놓칠 수 없다.

대전면 평장리에 위치한 ‘한재골’은 푸른 송림 사이에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마치 붓으로 한 폭의 산수화를 그려놓은 듯하다. 약 1.3㎞에 이르는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물고기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조탄생의 염원이 담긴 ‘용흥사계곡’은 담양읍에서 북으로 8㎞쯤 떨어져 있는 용흥리 마을을 지나 2㎞쯤 올라가면 보이는 용흥사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약 2㎞에 이르는 계곡은 물이 맑고 깨끗해 많은 이들이 피서지로 찾는 곳이다. 용흥사는 숙빈 최씨가 왕자탄생을 기원해 뒷날 영조를 낳자 절 이름을 용흥사라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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