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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박서준 현관 키스신! 안방극장 후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박서준 현관 키스신! 안방극장 후끈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07.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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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박민영이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에요”라고 수줍게 박서준을 도발했고, 두 사람 사이에 뜨거운 불길이 일며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13화에서는 다르지만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에게 맞춰가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회사 근처에서 함께 데이트하는 두 사람을 목격한 후 사진을 찍은 직원이 있었던 것. 김지아(표예진 분)는 사진 속 여자가 미소임을 알아차렸다. 이를 계기로 공개 연애를 하자는 영준과 공개 연애는 안 된다는 미소가 대립했다. 미소는 영준에게 “제가 숨겨 드리는 거예요 부회장님은 일반인이 아니니까요”라며 사회적인 위치로 인해 비밀 연애를 선택한 것임을 밝혔다.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쳐
사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방송 캡쳐

또한 두 사람은 사랑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속도 차이’를 드러내며 연인 사이의 사소한 갈등을 드러냈다. 영준은 미소와 둘만 있고 싶고 애정표현을 하고 싶었지만, 미소는 아직 영준의 거침없는 애정표현이 낯선 상황인 것. 이에 박유식(강기영 분)은 영준에게 “김비서가 첫 연애라는 것을 유념해”라며 연애에 있어 속도 조절이 얼마나 중요한지 조언해 영준의 막힌 속을 뚫어주었다.

영준은 미소에게 "속도 조절 못해서 미안해 내가 성급했던 것 같아”라고 사과한 후 9년 동안 꾹 눌러왔던 감정이 봉인 해제된 후 주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천천히 할게 네가 원하니까”라고 말하며 미소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맞춰가는 것이 사랑이기에 미소도 영준이 자신에게 그러했던 것처럼 영준의 마음을 이해했다. 퇴근 후 영준의 집으로 찾아간 미소는 “부회장님 마음 생각하지 못하고 말한 거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싶어서요.. 그리고 저 오늘 집에 안 들어갈 거에요”라며 수줍게 영준을 도발했다. 이에 영준은 “지금 이대로 우리 집으로 들어가면 나 오늘은 속도조절 못해 절대 멈출 생각 없어”라고 경고(?)했고, 미소는 결심이 선 듯 먼저 문을 열고 들어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쿵쾅거리게 했다. 이어진 두 사람의 격정 키스와 영준의 “사랑해”라는 뜨거운 고백은 시청자들의 입을 틀어막게 만들며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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