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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목숨 건 당당한 결의.. 단호한 카리스마 눈길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 목숨 건 당당한 결의.. 단호한 카리스마 눈길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07.30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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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미스터 션샤인’ 김태리가 자신의 목숨을 걸어야하는 의병활동에도 흔들림 없는 당당한 결의를 드러내며 단호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방송에서는 고애신(김태리)이 자신이 구한 소아(오아연)가 안전하게 상해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의연하게 거사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애신은 총포술 연습 후 스승인 포수 장승구(최무성)에게 신분이 노출된 게이샤를 도왔음을 밝혔다. 승구가 “너는 그날 니 신분을 노출시켰다. 너와 그 여인 둘 다 위험할 수 있었단 얘기다”라고 지적했지만, 애신은 덤덤하게 “달리 방도가 없었습니다. 구해야 했으니까요”라면서, 그 여인이 살았다는 승구의 말에 안도했다.

사진 제공=‘미스터 션샤인’ 방송분 캡처
사진 제공=‘미스터 션샤인’ 방송분 캡처

그러자 승구는 “니가 살린 그 아이 이름이 소아다. 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해 달라더구나”라면서도, “듣고 잊어라. 그들은 그저 아무개다. 그 아무개들 모두의 이름이 의병이다”라고 의병활동을 하는 이들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이어 승구는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겠지만 다행히 조선이 훗날까지 살아남아 유구히 흐른다면, 역사에 그 이름 한 줄이면 된다”라는 말로 의병들의 숭고한 사명감에 대해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고애신은 자신을 알아보고 저격한 구동매(유연석)에게도 단호한 태도로 일갈, 안방극장을 숨죽이게 했다. 기차역에서 지나가려던 애신을 동매가 가로막자 애신은 “자네 눈엔 내 상복이 안 보이는가. 비키게. 죽여 버리기 전에”라며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어 애신은 죽여 버리는 건 자신이 더 나을 거라는 동매에게 “그런가. 아닌 것 같은데. 난 해도 자넨 못 할 듯 싶은데”라고 서늘하게 말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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