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팝스타 니키 미나즈(36)와 촬영한 ‘아이돌’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나즈는 방탄소년단이 지난달 24일 발매한 정규 3집 리패키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의 마지막 트랙 '아이돌'에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다.
해당 트랙은 오프라인에 발매되는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은 디지털 스페셜 트랙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아이돌'에 미나즈가 피처링을 더한 버전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기존 '아이돌' 뮤직비디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면들이 추가됐다. 빅히트는 "더 신나고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니키 미나즈는 밝은 헤어와 화려한 의상을 입고 특유의 랩 실력을 뽐낸다"고 소개했다.
또 "특히, 니키 미나즈가 뮤직비디오에 자신의 영어 랩을 한글로 표기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영어 랩의 한글 발음을 자막처럼 넣게 됐다"고 귀띔했다.
미나즈가 피처링한 '아이돌' 버전은 8일 자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로 두 번째 '빌보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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