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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강진' 주민들 상점 침입해 생필품 약탈.. 교도소 죄수들 탈옥까지
'인니 강진' 주민들 상점 침입해 생필품 약탈.. 교도소 죄수들 탈옥까지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8.10.01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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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규모 7.5의 강진과 뒤를 이은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주도 팔루와 인근 동갈라에서는 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의 상점 약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일 전했다.

AP 통신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 및 무너진 건물 더미 속에 매몰됐을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에 대한 구조 작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많은 주민들은 30일 편의점이나 상점 유리를 깨고 들어가 식량과 음료수, 기저귀, 가스 등 필요한 물품들을 약탈했다고 보도했다.

규모 7.5의 강진과 뒤를 이은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주도 팔루와 인근 동갈라에서는 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의 상점 약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일 전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규모 7.5의 강진과 뒤를 이은 쓰나미가 덮친 인도네시아 중부 술라웨시주의 주도 팔루와 인근 동갈라에서는 생필품을 구하려는 주민들의 상점 약탈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은 1일 전했다. 사진=SBS 방송캡처

경찰도 단속에는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주유소에서도 병들을 든 군중들이 몰려들어 연료를 약탈하거나 길가에 세워진 차량들을 대상으로 연료를 훔쳐가고 있는 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최소 83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30일 오후 7시께 무너진 루아루아 호텔에서 피트리라는 이름의 25살 여성이 구조되고 지진으로 무너진 자택 더미에 갇혔던 15살 소녀가 다리를 다친 채 구조되는 등 간간이 생존자 구조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팔루에서만 100∼200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 속에 매몰돼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자카르타 포스트는 30일 동갈라의 교도소에서 죄수들이 가족들을 찾아볼 수 있게 임시 외출을 허용해달라는 요청이 거부된 것에 항의해 폭동을 일으켜 최소 100명의 죄수들이 탈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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