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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답을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평화의 답을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8.10.08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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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는 청년의 손으로! 지난 6일 ‘한반도 종전염원 평화컨퍼런스’ 개최
-IPYG광주‧전남지부와 UNSA전남지부, ‘DPCW 10조 38항’ 지지하다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핵전쟁의 위협 속에서 살던 우리는 얼마 전 백두산 천지에서 남북 정상이 손을 맞잡은 광경을 봤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한반도 평화 통일’ 문제를 아직도 20,30년 전의 낡은 가치로 바라보고 있진 않은지 고민해봐야 한다. 대한민국의 청년들은 평화를 위해 어떤 위치에서 어떤 사고를 갖고 있는가?”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은 지난 6일 ‘한반도 종전염원 평화컨퍼런스’에서 ‘청년들이여! 변화를 읽어라’라는 주제로 청년들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 6일 한반도 종전염원 평화 컨퍼런스에서 장계황(한국역사영토재단)이사가 발제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6일 한반도 종전염원 평화 컨퍼런스에서 장계황(한국역사영토재단)이사가 발제 강연을 하고 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광주‧전남지부와 유엔한국학생협회(UNSA) 전남지부는 지난 6일 오후 3시, 광주 북구 일곡도서관 강당에서 ‘평화의 답을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평화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실질적인 평화의 답으로 강조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을 영상과 청년이 직접 강의하는 평화 강연회 및 뮤지컬을 통해 알리고, 지역사회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평화활동을 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청년 150여 명과 장계황 한국역사영토재단 이사장, 나일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상임의장, 박영순 전 518부상자회 회장, 김재오 아시아일보 호남본부장, 이사벨 한국이주여성연합회 광주 부의장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남구을)은 축전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IPYG 활동영상 시청 ▲주제별 발제 강연 ▲9‧18 만국회의 영상 시청 ▲DPCW 강연회 ▲평화의 손 편지 뮤지컬 ▲IPYG 지지서 및 가입서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특별강의에 나선 나일환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 상임의장은 “청년이 미래의 주역이며, 이 땅의 주인공이다. 청년들이 나서 이 자리를 마련한 것만으로도 남북평화에 50%이상 다가간 것”이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청년들의 깨어있는 생각이다. 이 시간 청년들의 생각이 앞으로 어떠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영상을 시청한 후 IPYG 광주‧전남지부가 주관한 평화강연회가 이어졌다. 송현아 IPYG 팀장은 만국회의 행사의 중점이었던 DPCW가 무엇인지 ‘1~10조’항에 대한 소개와 시리아 내전에 DPCW의 실제 적용 시나리오, 기대효과 및 현재의 추진단계까지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시리아 내전의 원인을 파악하고, DPCW를 적용한 가상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모두가 답이 없다고 말하는 시리아 내전에, 모두가 ‘평화의 답’이라고 외치는 DPCW를 적용하면, 7년의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획기적인 답이자 평화 통일의 답이다”라고 말해 참석한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지난 ‘9‧18 평화 만국회의 4주년 기념식’의 일환으로 IPYG 평화세션에서 선보인 문화공연도 진행됐다. DPCW를 지지하는 ‘평화의 손 편지’ 활동을 연극을 통해 알리고 동참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행사장을 감동의 열기로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DPCW는 지구촌의 실질적인 평화실현을 위해 작성된 법률문서로서 UN결의안 상정 및 구속력 있는 법적장치로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의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이를 지지하고 촉구하고 있다.

특히, IPYG 청년들은 올해 1월부터 DPCW를 각국 원수들이 지지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평화의 손 편지 활동을 전 세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청년들은 통일을 염원하는 손 편지를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원 등에 전달하며 현재까지 약 15만 통을 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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