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는 한국경제의 미래다"

6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성명서 발표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형 일자리’가 연일 포털사이트의 인기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경제의 미래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문재인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5일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초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각계각층의 국민들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이유”라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들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치유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광주형 일자리 사업을 성공시키지 못한다면 우리는 역사와 국민에게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장은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와 현대차 노조에도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길 호소했다. 그는 “일자리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청년들의 간절한 염원을 헤아려달라”며, “지금은 각자의 이해관계보다 현실을 직시하고 한국경제의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제조업의 위기, 대기업들의 해외 공장이전, 취업자 급감,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 문제들을 그 누구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은 광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차원을 뛰어넘어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여 경제체질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노사상생과 사회대통합의 혁신모델이다”며, 광주형 일자리 사업에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