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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워마드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테러리스트!”
하태경 “워마드는 페미니스트가 아닌 테러리스트!”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9.01.09 08: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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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워마드 or 여성가족부를 없애라!” 분기탱천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남성을 혐오하고 여성 인권을 옹호하는 인터넷 웹사이트로 알려진 워마드에 대해 폐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제기됐다. 하태경 의원이 워마드의 도를 넘는 내용에 격분했다. 하태경 의원은 4일 “워마드를 없애든지 여성가족부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워마드를 여성단체가 아니라 테러집단이라고 격분한 감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4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서 모두발언을 통해 “워마드라는 여성우월주의 단체에 대한 비판이다. 여기 계신 분들도 그렇고 국민들께서도 워마드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정확히 성격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 거다”라면서 워마드 관련 화두를 꺼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어 “처음에는 워마드가 페미니스트 여성단체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테러리스트 여성단체였다. 실제로 워마드의 회원들은 여성 우월주의를 공통의 이념기반으로 하고 있다”면서 “KKK라는 백인우월주의자들이 흑인들을 죽이려고 했고, IS라는 이슬람우월주의집단이 서방문명에 대해서 파괴하겠다고 말하고 있고 실제로 테러를 하고 있는 것처럼 워마드라는 국내의 여성 테러리스트 집단이 작년, 올해를 거쳐서 굉장히 흉악무도한 테러공포를 조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워마드의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4일 오전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제50차 최고위원회의 및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통해 워마드의 실태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황당무계한 하태경 최고위원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단단히 준비해왔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미리 준비한 피켓사진을 들어보이고는 “이게 어제 워마드 사이트에 올라온 것이다. 사진에 남자 아기가 나와 있고 그 위에는 칼이다. 워마드는 남자들의 씨를 말리는 게 남녀평등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아이가 살아있으면 뭐하냐’면서 ‘한남충’(한국남자벌레)이라고 한다. ‘나중에 자라봐야 아무짝에 쓸모없는 유충은 차라리 없어지는 게 낫다’라는 식의 글을 올려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다시 두 번째 사진을 들어보이며 “이뿐만이 아니다. 이게 작년 8월 12일에 올라온 글이다. 천주교 신부도 남자기 때문에 일종의 테러를 하겠다는 선동글을 올렸다. 성당에 청산가리를 묻혀 놨다는 거다. 청산가리 먹고 죽어야 한다고 올려놨다”면서 “세 번째 사진을 보면, 작년 7월 18일에는 부산 동래역 앞에서 식칼에다가 남자 어린애 유충이라고 표현하면서 보이면 찔려 죽이려고 기다리고 있겠다는 글을 올려놨다. 실제 결행할 거라고 믿고 싶진 않은데 이런 식의 테러 선동글과 사진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고 숨돌릴 사이도 없이 강력한 주장을 계속 이어갔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에 더 나아가 네 번째 사진을 들어보이며 “이거는 작년 7월에 올라온 글이다. 자기 아버지를 틀딱이라고 하면서 칼을 들이대고 살해 위협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서 올린 것”이라면서 “처음에는 좀 심한 장난을 치는 게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제는 이것이 점점 모이고 모여서 한 두 개가 아니다. 제가 가져와 소개한 것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런 워마드의 행태에 대해 폭로한 후 그 결과와 책임에 대해 여성가족부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조용하던 여성가족부가 아닌 대낯에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그래서 여성가족부에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다. 워마드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얼굴에 먹칠을 하고 있다. 여성들을 모독하는 것”이라면서 “여태까지 여성가족부는 워마드의 이런 만행에 대해서 한 마디를 한 적이 없다. 이런 여성가족부가 과연 존재할 이유가 있는가?”라고 워마드를 때린 후폭풍으로 여성가족부를 겨냥했다.

하태경 최고위원은 여성가족부 수장인 진선미 장관을 향해 “진선미 장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묻겠다. 워마드를 없애든지 아니면 여성가족부를 없애든지 둘 중 하나의 결단을 내려야 할 때다”라며 진선미 장관과 여성가족부, 워마드 여성들 웹사이트를 싸잡아 단단히 손을 좀 봐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