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개그맨 박성광(38) 측이 ‘포차 논란’과 관련해 해명에 나섰다.
15일 소속사 SM C&C는 "2년 전 박성광은 지인이 제안한 사업 '박성광의 풍기물란'에 자신의 성명권 사용을 허락했다. 박성광은 홍보에 한해 운영에만 참여했고, 지인은 사업체 기획과 실질적인 경영을 담당했다"며 "해당 가게는 작년 12월 영업 종료를 결정했고, 정리 수순을 거쳐 2월 최종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성광은 자신의 이름을 건 가게를 신중히 살피지 못한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해당 사안들로 불편함을 느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죄한다. 해당 사안이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성광의 풍기물란'은 네온사인과 메뉴판으로 논란이 됐다. 점포 인테리어로 사용된 네온사인은 '풍만한 여자, 기여운 여자도 물론 좋지만, 란(난) 니가 젤 좋아'라는 문구로 제작됐다.
메뉴판은 컴퓨터 폴더 이미지 안에 '야동파일 형식'으로 꾸며졌다. '먹는 즐거움에 보는 즐거움'이란 문구 밑에 '서양' '일본' '국산' '남미' 등의 말머리로 분류하고, 메뉴 이름 뒤에는 'avi'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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