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씨엔블루 멤버 이종현(29)이 정준영과 함께 카톡 대화방에서 몰카 영상을 공유한 정황이 알려진 가운데 자신의 SNS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14일 SBS TV '8시뉴스'는 이종현이 정준영과 카톡방, 일대일 채팅방에서 몰카 영상을 받아봤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종현은 15일 오전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의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히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같은 X들로"라는가 하면,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 등의 대화를 정준영과 주고받았다. 이종현은 정준영의 몰카 영상을 공유했을 뿐만 아니라,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이어가며 충격을 안겼다.
앞서 지난 12일 SBS '8 뉴스'에서는 가수 이 모 씨를 언급했고, 이에 이종현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당시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이종현은 이번 사건과는 무관하다. 불필요한 오해나 억측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소속사는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인인 신분이다. 앞으로 이종현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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