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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김준호 방송하차’ 연예인 신변잡기 피로감↑.. 본질은 저 너머로
‘차태현·김준호 방송하차’ 연예인 신변잡기 피로감↑.. 본질은 저 너머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9.03.17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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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상당액의 내기골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개그맨 김준호(44)와 차태현이 모든 방송프로그램에 하차하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로 연예인 신변잡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뉴스9'는 전날 ''1박2일' 멤버인 김준호와 차태현이 수백만원대 내기골프를 한 정황을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 휴대전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상당액의 내기골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개그맨 김준호(44)와 차태현이 모든 방송프로그램에 하차하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로 연예인 신변잡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상당액의 내기골프를 했다는 의심을 받은 개그맨 김준호(44)와 차태현이 모든 방송프로그램에 하차하는 가운데, 버닝썬 사태로 연예인 신변잡기가 시작되면서 많은 이들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9'가 재구성한 대화방에서 차태현은 2016년 7월1일 5만원권 수십 장의 사진을 올리고,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단 2시간 만에 돈벼락", "거의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며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한 발언을 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하차를 선언했다.

김준호는 전날 KBS 1TV '뉴스9' 보도와 달리 2016년 동료들과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다. 또 내기 의심에 대해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한 부분이었을 뿐이며 게임이 끝난 후 현장에서 금액을 돌려주거나, 돌려받았다"고 알렸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또한 ‘1박2일’의 큰형으로서 모범이 돼야 했음에도 그렇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이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차태현도 이날 오전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돈은 당시에 바로 다시 돌려줬다"면서도 "그런 내용을 단체방에 올린 저의 모습을 보게 돼 너무나 부끄럽다"고 밝혔다. "많은 사랑을 받은 공인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는 사과와 함께 MBC TV '라디오 스타' 등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고 말했다.

클럽 버닝썬이 도화선이 된 '승리 게이트'와 '정준영 몰카' 논란으로 방송계와 가요계가 발칵 뒤집어졌다. 이런 가운데 여러 연예인이 직간적접으로 연루되고, 정준영이 카톡 방에서 다른 논란거리가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연예인 신변잡기 지친다”, “장자연 사건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거냐”, “우리가 버닝썬을 통해 알아야할 것은 연예인들의 자잘한 사생활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