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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벌써 해빙기 시작 “5월 이전에 녹으면 안 된다” 우려
그린란드, 벌써 해빙기 시작 “5월 이전에 녹으면 안 된다” 우려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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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북극과 가까운 그린란드에서 여름 해빙기가 벌써 시작됐다는 관측이 나오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컬럼비아대 래몬트 도허티 지구관측소의 대기과학자 마코 테데스코 교수를 인용해 그린란드의 여름 해빙기가 한달 가량 일찍 시작됐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테데스코 교수는 "그린란드의 얼음은 5월 이전에 녹으면 안 된다. 그런데 지난 7일 첫번째 해빙이 관측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일 대기온도가 5도(화씨 41도)도가 됐다. 그 전까지는 영하 23도(화씨 –11도)였다"고 지적했다. 이달 둘째 주에는 영하 1도대를 꾸준히 기록했다.

이밖에도 우즈홀 리서치센터의 제니퍼 프랜시스 선임연구원도 앞으로 이런 패턴이 더 자주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면서 "북극 얼음에 덮힌 면적이 계속 줄어들고, 기온은 치솟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데스코 역시 "최근 그린란드의 태양복사(solar radiation)가 지난해 8월 관측됐던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이에 따라 얼음이 예년보다 더 빨리 녹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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