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비무장지대(DMZ) 내 인제 등지에서 추가 발생한 산불에 대한 진화작업이 완료됐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인근 DMZ에서 이날 오전 11시 24분께 산불이 발생해 대형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오후 1시 54분께 마쳤다.
또 이날 오후 12시 31분께도 강원도 고성군 수동면 인근 DMZ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대형헬기 1대를 동원해 발생 1시간 15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6시 24분께 연천군 장남면 인근 DMZ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대형헬기 1대, 대형헬기 4대를 투입해 군사시설(GP, GOP) 인근부터 진화작업을 벌여 이튿날인 23일 오후 3시11분께 주불을 잡고 현재 잔불정리 중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바람은 1.6m/s로 다소 약한 상태로 DMZ 내 산불 진화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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