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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드론 이용한 공격 빈발.. WSJ “전세계 분쟁 야기할 수 있어”
중동 지역 드론 이용한 공격 빈발.. WSJ “전세계 분쟁 야기할 수 있어”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5.03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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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리비아와 예멘 등 중동 지역에서 드론(무인 항공기)을 이용한 공격이 빈발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저널(WSJ)에 따르면 리비아 동부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은 통합정부군(GNA)이 지배하는 수도 트리폴리를 수차례 야간 공습했다. 전문가들은 LNA가 보유한 전투기가 낡아 야간 공격을 할 수 없는 만큼 드론이 투입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리비아와 예멘 등 중동 지역에서 드론(무인 항공기)을 이용한 공격이 빈발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리비아와 예멘 등 중동 지역에서 드론(무인 항공기)을 이용한 공격이 빈발하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예멘 후티 반군도 정밀하고 광범위한 무장 드론 공격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후티 반군은 소형 감시용 드론은 물론 시속 150마일(약 241km)로 900마일(1448㎞)을 날 수 있는 대형 드론 운용 능력까지 갖고 있다. 사우디와 UAE 수도를 비롯한 걸프만 대부분이 사정권이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 관리들이 미사일보다 드론을 더 많이 격추했다고 할 정도로 드론 공격 횟수를 늘리고 있다. 사우디에 대한 탄도미사일 공격 성공 횟수가 감소하면서 드론 공격을 대안으로 택한 것이다.

WSJ는 드론은 흔히 구할 수 있는 값싼 상업용 부품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탄도미사일처럼 부품 수급이나 기술 이전을 막기 어렵다면서 드론이 전세계 분쟁의 변혁을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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