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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출산 대책마련 위한 1인가구 연구’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도, ‘저출산 대책마련 위한 1인가구 연구’ 정책토론회 개최
  • 안병욱 기자
  • 승인 2010.10.07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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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정현주, 이하 본원)이 2010년 10월 7일(목) 14시, 본원 3층 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책마련을 위한 1인가구 연구’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9년 기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15명으로, 2008년 1.19명에 이어 몇 년째 세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세계의 평균 출산율은 2.54명이며, 선진국들도 1.6명에 달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이 낮은 출산율 수준이 앞으로도 지속될 경우 2012년에는 우리나라 인구성장이 멈추고, 이후에는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저출산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대책과 대안을 제시하여왔으나, 큰 시효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낮은 출산율 지속 현상은 보육과 양육의 부담, 높은 사교육비, 경기침체로 인한 만혼과 결혼 및 출산유예, 여성들의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 등,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혼자 사는 1인가구는 전체중 20.2%까지 증가하여 5가구 중 1가구가 1인가구이며, 앞으로 그 증가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저출산 현상 해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경기도에 거주하는 26~44세의 1인가구를 대상으로 그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결혼 및 출산의 의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저출산 대책마련을 위한 1인가구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본 연구의 마무리를 앞두고 본원이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및 가족 복지학 분야의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경기도민과 함께 저출산 대책과 1인가구의 복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어보고자 마련한 토론의 장이다.

본 포럼은 정현주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저출산 대책마련을 위한 1인가구 연구’를 수행한 가족·보육·청소년연구부의 양정선 연구위원의 주제발표, 우해봉 국민연금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수정 국제디지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은영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차종화 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 김복자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장이 지정토론자로 나서 각계의 혜안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본 정책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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