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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청년상담소, 상담콘서트 ‘아는 사람 이야기’ 개최
토닥토닥 청년상담소, 상담콘서트 ‘아는 사람 이야기’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9.05.3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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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 마음건강 위해…현장 상담 및 공연으로 위로와 공감 나눠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토닥토닥 청년상담소(이하 토닥상담소)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청년상담콘서트 ‘아는 사람 이야기’를 개최한 가운데 위로와 공감을 나누는 자리로 호응을 받았다.

광주청년센터the숲(센터장 문정은)이 운영하는 토닥상담소는 지난 5월 30일 지역 청년들의 마음건강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기 위해 상담콘서트를 준비했다.
 
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이번 상담콘서트는 사전 및 현장 접수된 사연들에 관해 패널들과 60여 명의 청년들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상담콘서트 현장 사진
상담콘서트 현장 사진

패널에는 지역사회심리건강지원그룹 ‘모두’의 김미경 상담사, 툴아이피 1%공작소 이정현 대표, 고민 들어주는 남자 ‘고들남’ 정가온 씨가 참여하여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밴드 Floaty 보컬 박주영 씨가 라이브 공연을 통해 또래 청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SNS 라이브 방송이 함께 진행됐다.

현장에서 청년들은 전공과 실제 진로의 괴리, 계획을 실현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털어놓았고, 패널들은 현실적이고 진심어린 조언을, 참여자들은 깊은 공감을 보냈다. 

이번 상담콘서트에서 접수된 사연들뿐 아니라, 2019년 5월까지 47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한 토닥상담소의 고민 유형 통계에서도 자아탐색과 대인관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상담콘서트에 참여한 청년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약 2시간 정도의 진행 시간이 짧게 느껴져 아쉬워하고, 추후 다시 상담콘서트를 개최해줄 것을 희망하기도 했다.

광주청년센터the숲은 ‘이번 상담콘서트를 통해 광주청년들의 고민을 가깝고 직접적인 방식으로 청취할 수 있었다’며 ‘마음건강에 대한 광주청년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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