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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1번지’ 종로 먼저 자리 잡은 임종석... 정세균의 선택은?
‘정치1번지’ 종로 먼저 자리 잡은 임종석... 정세균의 선택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6.1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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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내년 총선이 다가오면서 ‘정치1번지’ 종로 지역 출마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총리는 현재 여권 내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 꼽힌다. 이 총리는 7~8월쯤 총리직을 마치고 민주당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촛불 혁명의 근원지인 종로지역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하며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뉴시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하며 종로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뉴시스)

임 전 실장은 이미 지난 3월 종로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종로로 이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상 종로 출마를 공식화 했다.

실제로 지난 10일에는 서울 은평구 주거지에서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하며 제일 먼저 자리를 잡고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

특히 야권에서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의 목소리가 당내에서도 나오면서 ‘운동권 상징’인 임 전 실장과 ‘공안검사’ 출신의 황 대표의 대결을 바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이제 모든 시선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에게 쏠리고 있다.

정 전 의장은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밝히지 않은 상태지만 의장을 역임한 상황에서 단순히 한 번 더 의원직을 하기 위해 출마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역대 국회의장들은 모두 지역을 후배 정치인에게 물려주었으며 이것이 관례가 됐다.

이제 정 의장은 이 국무총리냐 임 전 실장이냐의 선택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정 전 의장 측은 한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종로가 정치적으로 중요하고 민주당에 불리한 지역인 만큼 한국당에서 황교안 대표가 종로에 출마할 경우 당에서 국정감사 이후 여론조사를 한 뒤 정 전 의장에게 출마를 요청한다면 고려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