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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V - 국회] 홍문종 탈당해서 3년간 태극기 흔든 보수우파 품에 안을 것!
[한강TV - 국회] 홍문종 탈당해서 3년간 태극기 흔든 보수우파 품에 안을 것!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9.06.18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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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탈당’ 선언문과 발언 자세히 분석해보니...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결국 태극기 보수우파를 선택한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여의도 정가 일각에선 일찌감치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하고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신당을 차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홍문종 의원이 끝내 탈당을 선언했다. 홍문종 의원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합류한다고 했다. 홍문종 의원이 탈당하면 자유한국당의 의석수는 111석으로 줄게 된다. 홍문종 의원은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홍문종 의원은 지난 15일 기자들에게 “다음주 초 탈당선언문을 배포하고 탈당계를 당에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문종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 집회’에서도 “이제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당당하게 청와대로 입성할 날이 머지않았다. 지금 이 순간부터 조원진 애국당 대표와 함께 그 일에 매진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홍문종 의원은 이에 더하여 “(자유한국당의) 수많은 의원이 ‘언제쯤 탈당하면 좋을까’라고 저에게 물으면 ‘때가 늦으면 번호표도 안 준다’, ‘빨리 결단하자’고 말한다”고도 했다.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 후 대한애국당에서 신당을 창당한 후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을 탈당한다고 선언했다.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탈당 후 대한애국당에서 신당을 창당한 후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의원의 탈당이 기정사실화되자, 자유한국당 내 친박계의 추가 탈당이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에 더해 홍문종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오는 10∼12월 많으면 40∼50명도 동조하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지만, 당 안팎에선 홍 의원이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기 어려워지자 생존을 위해 탈당하는 것이란 분석이 무게를 얻고 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인기 시사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자유한국당 탈당 의원수에 대해 “너무 지나친 얘기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 얘기”라며 “공천 탈락한 사람들이 몇 명 가겠지만 신당이 됐든 대한애국당이 됐든 지역구에서 당선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단언했다. 정두언 전 의원은 그러면서 “홍문종 의원은 (본인이 이사장과 총장으로 있던) 사학재단 금품 문제 때문에 재판을 받고 있다. 다시 말해 공천을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더하여 조원진 애국당 대표는 같은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향후 애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당명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새 당명으로는 ‘신공화당’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문종 의원은 예견됐던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 홍문종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당을 떠나면서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으로 탈당을 암시한 후 “이제 오랜 고민을 접고 정치적 둥지였던 자유한국당을 떠나고자 한다”면서 “저라도 먼저 나서지 않으면 보수재건이 요원하게 될 것 같은 압박감에 승복한 결과”라고 말하며 자유한국당 탈당을 공식선언했다.

홍문종 의원은 그러면서 “처음엔 ‘당의 주인은 우리’라는 생각이 커서 당내 투쟁을 고민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 정권을 창출해야 하는 우리의 당면과제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현실을 이제야 깨달았다”면서 “신당 창당을 보수분열로 몰아붙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보수정당의 외연확장으로 평가되는 게 옳다”고 강조했다.

홍문종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우파 시민들의 지지를 얻어야 21대 총선은 물론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창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외치고 또 외쳤다”면서 “자유한국당이 보수우익의 중심이 되려면 무엇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부당하다고 저초록 처절히 외치고 있는 우파시민들 마음을 품어야 한다고...”라면서 말끝을 흐렸다.

홍문종 의원은 그러면서도 뭔가를 작심한 듯 굳은 각오로 “3년여를 폭염이나 혹한에도 아랑곳없이 서울역, 대한문, 동화면세점, 교보문고 등 광화문 일대를 돌면서 태극기를 흔들어왔던 정통우파 시민들의 오랜 외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라며 다시 목이 메이는 듯 말을 잇지 못했다.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불법탄핵에 동참해 보수궤멸의 결정적 역할을 했던 탄핵 찬성 의원들의 경우 저마다 잘못을 고하고 용서받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대통령을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우리도 함께 용서를 구하겠다고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홍문종 의원은 다시 “그래서 나라도 태극기 세력을 주축으로 하는 전통 지지층을 결집하고 선명한 우파정책으로 그들의 선택폭을 넓혀주는 방식으로 보수정권 창출을 해야겠다고 나섰다”면서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박근혜 팔이니 보수분열이니 공천받기 위한 꼼수라느니 차마 옯기기 민망할만큼 상스러운 욕설과 저주성 악담들”이라고 분기탱천했다.

홍문종 의원은 이에 더 나아가 “태극기 신당 창당의 가치는 정통 우파의 선명한 정치결사체의 구심점이 돼 국민을 바라보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3년 동안 태극기를 흔들어온 정통우파 지지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게 우리의 대의명분이자 직면한 당면과제”라고 주장했다.

홍문종 의원은 자유한국당을 정면으로 겨냥하고는 “당장 여야 4당이 하나가 돼 자유한국당을 패싱한채 국회가 열리지 않나?”라면서 “이런 식으로 한국당 혼자 어떻게 보수우파의 정책을 국회에서 실현시키겠다는 말인가?”라고 개탄했다.

홍문종 의원은 또한 “지금 당을 떠나지만 애국의 길, 보수재건의 길에서 반드시 다시 만나게 되리라 확신한다”면서 “개인의 영달이 아닌 역사 앞에 떳떳한 성과로 남을 수 있도록 늘 마음에 새기고 노력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내보였다.

홍문종 의원은 기자회견 직후 정론관 밖에서 기자들과 만나 1문1답을 진행하면서 “저와 가까운 분일 수록 (탈당설득) 말씀을 드리지 않았다”면서 “정치적으로 다음 총선에서 다시 당선되고 여의도에 입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보는 의원들에게 험난하고 고통스러운 길을 가자고 하는 것이 선배로서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서 말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홍문종 의원은 그러면서도 “그 분들이 대한민국 정치 상황을 보고 만약 제가 가는 길이 옳다면 동참해주시리라 생각한다”면서 “보수우파가 태극기 세력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을까 의혹의 시선도 있지만, 가칭 ‘신공화당’이 제대로 하리라 생각하고 그럴땐 과감하게 보수우익의 미래를 위해 동참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밝혔다.

홍문종 의원은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논의를 거친 후 결정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 지금 영어의 몸이 되셨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부담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말하지 못하지만, 밖에서 많은 분들이 편지를 써서 저희 하는 일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정치를 시작한 이래 중요한 정치적 문제에 대해 상의를 하지 않은 적은 없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