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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치매 고위험군 발견·관리 프로그램 운영
광주 동구, 치매 고위험군 발견·관리 프로그램 운영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9.07.10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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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미리미리 관리하세요!”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10일 치매 전단계로 불리는 경도인지장애자들을 발견·관리하는 치매예방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도인지장애란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인지기능은 저하된 상태로 치매 고위험군에 속한다. 매년 대상자의 약 10~15%가 치매로 이행되고 방치할 경우 6년 후에는 80%이상이 치매환자가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광주시 동구가 지난 4월까지 실시한 ‘찾아가는 동 순회 치매검진’ 모습 ⓒ동구청 제공
광주시 동구가 지난 4월까지 실시한 ‘찾아가는 동 순회 치매검진’ 모습 ⓒ동구청 제공

 

동구는 지난 4월까지 총 13회에 걸쳐 60세 이상 어르신 3천여 명이 참여한 ‘찾아가는 동 순회 치매검진’을 실시한 것을 비롯해 ▲치매검진 협약병원 확대 ▲치매극복선도도서관 지정 ▲치매예방학습지 교육 ▲푸른길 치매홍보판 설치 ▲치매안심경로당 운영 등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반기부터는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자 발견·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상자에게는 전문의 상담을 비롯해 ▲건강관리상담 ▲정기치매진단 검사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가정학습교재 등이 제공된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 걱정 없는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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