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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방사능 물질 기준치 4배”... 최재성 “최소 자제 단계는 발령해야”
“도쿄 방사능 물질 기준치 4배”... 최재성 “최소 자제 단계는 발령해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8.05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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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응특별위원회 최재성 위원장이 “얼마전 도쿄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보다 4배를 초과해 검출됐다”며 “도쿄를 포함한 여행금지구역 확대를 검토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다만 최 위원장은 “여행 관련해서 유의, 자제, 철수, 금지 등 4단계가 있다. 이를 잘 활용해 대응해야 한다”며 “최소한 자제 단계는 발령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최재성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최재성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 위원장은 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현재 외교부는 동일본 대지진 때 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반경 30㎞ 이내 지역과 일본 정부가 지정한 피난지시구역에 대해서만 적색경보를 발령한 상태다. 적색경보는 ‘철수권고’를 뜻한다.

최 위원장은 "실제로 그것(방사능)이 기준치보다 훨씬 크게 검출됐기 때문에 (일본) 전역을 놓고 여행금지지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반일 감정을 지나치게 자극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 최 위원장은 “여행 관련해서는 유의, 자제, 철수, 금지의 4단계가 있다”며 “이를 적절하게 각 단계를 잘 활해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최 위원장은 “방사능이 기준치보다 몇 배 더 높게 검출됐다는 보도가 있기 때문에 (생명, 건강에 위해가 될 정도라면) 검토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방사능이 실제로 기준치의 4배 정도를 초과한다면 최소한 '자제' 단계는 (발령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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