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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존박, 아시아 팝시장 '대박' 터질까?
‘슈퍼스타K 2’ 존박, 아시아 팝시장 '대박' 터질까?
  • 오지연
  • 승인 2010.10.2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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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 페이스북 친구 9,230명, 트위터 팔로워 6,000여명
▲ 존박 해외 팬사이트 ‘존박닷컴(www.johnapark.com)'

엠넷(Mnet) '슈퍼스타K 2'의 톱2로 결선에 진출한 존박의 해외 팬사이트에서도 응원의 열풍이 뜨겁다. 해외 팬사이트 여러 곳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존박의 예비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존박의 미국 FOX ‘아메리칸아이돌’ 출연 당시부터 다수의 해외 팬사이트가 탄생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존박의 해외 영문 팬사이트는 '존박닷컴(www.johnapark.com)‘ 이다. 해외 팬이 운영하는 존박닷컴에는 존박의 아메리칸아이돌부터 슈퍼스타K 2의 결선에 진출하게 된 지금까지의 과정이 영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아울러 존박의 프로필과 각종 인터뷰도 영문으로 정리되어 있다.

존박의 프로필 가운데 ‘슈퍼스타K 2’에서 소개되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띈다. 바로 존박이 가장 좋아하는 명언으로 일종의 좌우명이다. 존박의 좌우명은, 가수 냇킹콜(Nat King Cole)의 노래 ‘스마일(Smile)'의 가사 중 일부로 “웃어요, 마음이 아프더라도. 웃어요, 마음이 부서지더라도. 하늘에 구름이 끼어 있을 때에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에요. 두려움과 슬픔 사이에서 미소를 지어본다면, 웃는다면 어쩌면 내일에는, 삶은 여전히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에요. 미소를 짓는다면요”이다. (Smile though your heart is aching, Smile even though it's breaking, When there are clouds in the sky, you'll get by, If you smile through your fears and sorrow, Smile and maybe tomorrow, You'll find that life is still worthwhile, if you just smile.) 여러 인터뷰를 통해 존박이 밝힌 것처럼, 음악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사람들에게 행복과 위로를 주고 싶다는 존박의 포부와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존박 해외 팬의 활동은 존박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10월22일 현재 페이스북에서 9,230여명이 존박을 친구로 설정했다. 존박 트위터의 경우 팔로워가 6,000여명에 달한다. 존박 페이스북의 친구와 트위터의 팔로워 상당수가 외국인 팬들이다.

해외 외국인 팬들의 존박에 대한 관심은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로도 확인할 수 있다. 존박이 아메리칸아이돌 출연 당시 시카고 예선에서 ‘I Love You More Than You'll Ever Know’를 부른 유튜브 동영상의 조회수는 무려 69만3,120여건에 달한다. 또한 한인 최초로 아메리칸아이돌 톱20에 진출한 존박이 본선 무대에서 부른 ‘God Bless the Child' 유튜브 동영상의 경우 조회수가 33만6,500여건에 이르렀다. 존박이 노스웨스턴대 아카펠라그룹 ’퍼플헤이즈‘에서 부른 ’Coming Home'의 유튜브 조회수는 11만6,400여건을 나타냈다. 존박이 부른 ‘Coming Home'은 최근 한국의 네이트와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도 소개되어 ’베스트 동영상‘에 오른 바 있다.

한편, 존박의 모교인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의 신문 ‘데일리 노스웨스턴’은 존박의 ‘슈퍼스타K 2' 결선 진출 소식을 10월19일 기사로 소개했다. ’데일리 노스웨스턴‘은 1881년부터 발간을 시작한 오랜 전통을 지닌 매체이다. 통상적으로 대학의 학보가 1주일에 1차례 주간 단위로 발행되는 데 반해 ’데일리 노스웨스턴‘을 주 5일(월~금) 발간되는 일간 매체이다.

’데일리 노스웨스턴‘은 존박이 ’슈퍼스타K 2'의 톱2로 결선 무대에 오른다는 소식을 전하며 “아시아 팝(POP)의 돌풍을 일으킬 주인공이 노스웨스턴의 존박이 될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기사에는 “한국의 대중문화는 현재 아시아권에서 굉장히 유명하다”는 내용이 실리며 ‘슈퍼스타K 2’ 결선에 진출한 존박이 다른 아시아 국가에 이름을 알릴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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