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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폐증 딸 머리핀에 녹음기 단 부모.. 얼굴 때리고 폭언한 교사 덜미
美 자폐증 딸 머리핀에 녹음기 단 부모.. 얼굴 때리고 폭언한 교사 덜미
  • 김미향 기자
  • 승인 2019.08.21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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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미향 기자] 자폐증을 앓고 있는 딸이 학교에서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의심한 미국의 한 부모가 딸 아이의 머리핀에 녹음기를 달아 학대를 저지른 교사를 잡아냈다.

1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웨스트버지니아주 법무부는 아동학대 혐의로 지난 16일 버클리 하이츠 초등학교 전 교사 크리스티나 레스터와 전직 보조교사 2명을 체포했다.

자폐증을 앓고 있는 6살 딸을 둔 앰버 팩은 학교에서 돌아온 딸의 몸에 멍과 학교에 가기 싫다고 우는 딸을 보고 아동학대를 의심했다.

이에 어머니 팩은 녹음기를 사서 딸 아이의 머리띠에 넣어뒀다. 이후 학교를 다녀온 딸에 머리에 꽂혀있던 녹음기를 확인한 팩은 학교에서 일어난 녹음된 내용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녹음기에는 학교 교사와 보조교사들이 딸과 다른 아이들에게 폭언을 퍼붓고 때리거나 “점심을 주지 않겠다”, “치아를 다 뽑아버리겠다”고 협박한 정황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후 교사들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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